“검증된 아라동의 일꾼…2년을 4년처럼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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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아라동을 도의원선거 】 무소속 강민숙 예비후보
마을공동체 활성화 조례 추진…제2첨단단지 도외 기업 이전 뒷받침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 조성하고 파크골프장 등 인프라 확충 약속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예비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일보는 후보들에게는 자신을 스스로 알리고, 유권자들에게는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강민숙 무소속 예비후보가 아라동을 지역구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 장애인과 대화를 나누며 보듬고 있다.
강민숙 무소속 예비후보가 아라동을 지역구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 장애인과 대화를 나누며 보듬고 있다.

-강민숙 후보는 누구이고, 출마하는 이유는.

▲강민숙은 ‘생활정치인’이다. 2004년 당시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일상의 변화를 가져오는 정치,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치를 결심했다. 그렇게 생활정치를 목표로 20년간 제주 구석구석 발자국을 남기며 봉사했고 2018년에는 도의원에 당선돼 도민들을 대신해 지역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20년의 정치 인생, 그리고 의정활동을 통해 체득한 경험과 역량은 끊임없이 도민을 위해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래서 도민사회를 위해, 나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출마했다.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 남은 임기는 2년이다. 2년을 4년처럼 일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라동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크고 작은 현안들을 해결하면서 제주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을 해본, 특히 일할 줄 아는 일꾼이 필요하다. ‘검증된 일꾼’으로서 제대로 일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제주 발전을 위한 3개 핵심 공약은.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상장기업 육성·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주시 월평동 일대에 들어설 제2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도외 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제도적인 뒷받침을 지원하겠다. 특히 기업 유치를 통한 사람과 자본의 이전이 월평동을 비롯한 아라동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낙수효과를 극대화하겠다.

도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확충하겠다.

예컨대 아라동을 지역의 경우 청소년 인구가 많지만 도서관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은 다른 지역보다 부족하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파크골프장 등 여가시설도 미비하다. 대중교통 버스 노선도 시내 동·서부 곳곳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고, 마을 안길은 어두워 귀갓길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사는 곳이 어디든 상관없이 도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부족한 것을 우선적으로 확충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

제주의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겠다.

아라동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마을 곳곳에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주요 현안으로 부상했다.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기존의 도민들과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도민들이 ‘공동체 울타리’ 안에서 유대감을 갖고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지자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를 제정하겠다.

-선거구의 현안과 해결 방안은.

▲아라동을 선거구에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지만 도시계획선은 제대로 정비되지 않고 있다.

또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기상악화로 도로 결빙이 잦아 보행자는 물론 차량 운전자 모두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아라동을 선거구에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가 위치해 있고, 그만큼 청소년과 청년 인구 비중이 높지만 학업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오는 귀갓길은 가로등 시설이 미비해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또 면적과 인구에 비해 어린이공원,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부족해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여가생활과 휴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도의원에 당선되면 당장 도시계획선을 정비하고, 제설차량 통합 전진기지를 첨단로 인근에 조성해 실시간 제설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겠다. 또 가로등과 CCTV가 설치된 ‘지켜드림 보행로’를 구축하고, 어싱 광장·산책로를 비롯해 반려동물 놀이터, 파크골프장, 어린이공원, 다목적생활문화센터, 레포츠 시설 등을 신설하고 확충하겠다. 특히 주민들이 제주시내 곳곳을 편하게 다니고, 학생들이 제때 쾌적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아라동을 선거구 내 버스 노선도 조정하겠다.

-제주도의회에 입성하면 우선 발의할 조례안과 그 이유는.

▲앞서 강조했듯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를 우선적으로 제정하겠다.

아라동에는 아라동을 지역의 7개 마을을 비롯해 12개의 마을이 고유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마을의 전통과 도시화가 균형 있게 이뤄지고, 기존의 주민들과 이주민들이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조례를 제정하겠다.

특히 각 마을의 단체들이 지자체로부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함께 마련하겠다.

-선거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아라동을 선거구에는 주민들을 대신해 크고 작은 현안과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즉시 전력’ 일꾼이 필요하다.

20년의 정치 경력과 도의원 경험, 의정활동을 통해 체득한 역량과 연륜, 인적 네트워크를 아라동을 주민들을 위해 200% 발휘하겠다.

신입이 아닌 이미 일을 해본 강민숙, ‘검증된 일꾼’에게 일을 맡겨달라. 아라동을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긍정적인 변화를 약속드린다.

▲무소속 강민숙 예비후보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환경 정비에 나선 모습. △생년월일=1961년 12월 18일 △학력=제주산업정보대(현 제주국제대) 졸업 △주요 경력=제11대 제주도의원, 제11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전 민주당 중앙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
▲무소속 강민숙 예비후보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환경 정비에 나선 모습. △생년월일=1961년 12월 18일 △학력=제주산업정보대(현 제주국제대) 졸업 △주요 경력=제11대 제주도의원, 제11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전 민주당 중앙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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