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둬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에 합의하고, 양당이 후보를 낸 ‘제주시을 지역구’ 후보를 민주당 김한규 의원으로 단일화했다.
민주당 도당과 진보당 도당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 도민 승리를 위한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 기자회견’을 열고 김한규 후보를 제주시을 민주진보개혁 단일후보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통 크게 양보와 큰 결단을 했다”며 “제주시을 후보 단일화 합의를 시작으로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는 도내 3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진보개혁은 가치 연대, 후보 단일화, 비례연합정당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막강한 ‘반(反) 윤석열 선거연대’를 구축했다”며 “총선 3개 선거구와 도의원 보궐선거 등 4곳 모두에서 국힘당에게 단 한 석도 내주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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