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도 꿈나무들 전국 유도대회서 메달 16개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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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개인전 금 6, 은 3, 동 4개...단체전 동 3개
개인전 시상 단체사진.
개인전 시상 단체사진.

제주 유도 꿈나무들이 전국 유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통틀어 메달 16개를 따내며 제주 유도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유도회 주최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2024국가대표 2차평가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 개인전에서 제주 선수단은 남중부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 여중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남초부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여초부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제주 선수단은 단체전에서도 남중부, 남초부, 여초부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지후(애월중 3)는 남중부 개인전 -48㎏급 결승전에서 주형준(인천 검단중)을 허벅다리 절반에 안뒤축걸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후(애월중 3)도 남중부 개인전 -81㎏급 결승전에서 장민서(부평서중)를 맞아 먼저 절반을 내줬으나 밭다리로 한판승을 따냈다. 이지후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완벽한 우승을 일궜다.

홍지운(플라이유도센터 3학년부)은 남중부 개인전 -60㎏급에서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따내며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 –63㎏급에서는 제주 선수들이 나란히 금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곽유주(플라이유도센터)와 이서현(플라이유도센터)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곽유주가 절반승으로 정상에 올라섰다.

초등부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남초부 -60㎏급에서 강지웅(한라유도클럽)이 우승을 차지하며 초등부에서 유일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초부 -44㎏급 양아름(에스유도클럽)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대회 2연패 달성의 기회를 놓쳤다.

이 외에도 한제빈(한국체대유도스쿨)이 남중부 -81㎏급에서 동메달, 문다희(귀일중)가 여중부 +70㎏급에서 동메달, 남초 +48㎏급에서 황준민(한라유도클럽)과 정태후(에스유도클럽)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양아름(에스유도클럽)이 여초부 -44㎏급에서 은메달, 강서은(동남초)이 여초부 -36㎏급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입상자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단체전에서도 애월중이 남중부에서, 한라유도클럽과 에스유도클럽이 각각 남녀초등부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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