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등 제주 5곳 공립미술관 문체부 평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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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제주지역 5개 공립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평가 인증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 67개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도립제주미술관 등 공립미술관 40곳을 인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한 총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70점 이상 미술관에 대해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90점 이상인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에 대해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제주현대미술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지만, 우수기관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2021년 발표에서 인증기관에 선정됐던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과 제주추사관이 이번 평가에서 빠졌고, 새롭게 소암기념관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공립미술관들은 ‘전시・교육’, ‘공적 책임’ 등에서 79% 이상의 평가를 받았지만 나머지 3개 범주는 70%대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며 “‘조직·인력·시설’은 64.6%로 가장 낮아 여전히 전문인력 증원을 비롯해 시설과 예산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문화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0부터 공립미술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3년마다 진행되는 평가에서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등 5개 범주,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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