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으로 탄생한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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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신정균 작가 제주어 전시회 개막

제주의 문화가 깃든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교의 교훈, 비전, 교육지표, 시를 제주어로 표현한 작품을 만나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소엽 신정균 작가 제주어 전시회를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은 작품을 제작한 신정균 작가의 제주어 붓글씨 퍼포먼스와 박일화 교수의 명상 춤으로 진행됐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제주어로 쓴 학교 교훈, 비전, 시(글귀), 교육지표 등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신 작가가 직접 관람객들에게 붓글씨로 제주어를 알리는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전시실에는 제주어 글쓰기 코너가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제주어 글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전시회가 끝나면 작품은 학교에 기증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어 학교 교훈, 비전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주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주어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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