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예비후보(국민의힘·서귀포시)는 13일 논평을 통해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에게 제2공항과 관련된 제대로 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위 후보가 제2공항 관련 ‘2015년 11월 제일 먼저 찬성 입장을 밝혔으며, 일관되게 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고 말했다”며 “제2공항에 대해 지금껏 갈지자 행보를 보이다 총선에 임박해 다급히 찬성의견을 내면서 변명하기 급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제2공항 추진을 위해 무엇을 했으며 어떻게 갈등을 조정하고 관리했는지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 “위 후보가 2015년부터 제2공항 추진을 했다면 지금쯤 이미 착공이 됐을 것”이라며 “허송세월로 잃어버린 지난 8년에 대해 반드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며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을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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