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팡파르’ 2024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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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앙상블콘서트, 라이징스타 콘서트 등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 펼쳐
지난해 열린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개막식 모습.
지난해 열린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개막식 모습.

‘봄을 여는 팡파르’ 2024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이 본격 개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16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년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을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본 시즌 관악제는 오는 19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함덕고 백파뮤직홀 등에서 다채로운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지난해부터 연중 상설화를 추진하면서, 그동안 8월에 집중됐던 ‘제주국제관악제’, ‘제주국제관악콩쿠르’를 봄·여름 시즌으로 나눠 분산 개최하고 있다.

봄 시즌에는 재즈콘서트, 라이징스타콘서트, 앙상블 콘서트,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이 진행되고, 오는 8월에는 관악단 축제와 4개 부문의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열린다.

16일 개막공연에서는 재즈콘서트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재즈콘서트는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에서 본격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주요 공연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 캐나다)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연주자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앙상블 콘서트가 각각 열리며, 18일에는 오후 2시부터 찾아가는 연주회, 마스터클래스, 우리동네관악제, 라이징스타 콘서트, 앙상블 공연이 함덕고등학교 백파홀 등에서 도민들과 만난다.

봄 시즌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4시에는 제3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이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관악작곡콩쿠르는 제주의 정서가 깃든 관악합주곡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 총 27명(국내 25, 국외 2)이 출품했으며, 악보 심사를 마친 6명의 작품이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연주로 결선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작품은 헝가리 리스트음악원 윈드오케스트라에 의해 유럽에 소개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국제관악제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조직위원장은 “제주국제관악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사업인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최정 선정되면서 3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며 “제주에서 시작하는 금빛 관악의 울림이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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