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선] 김승욱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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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예비후보
김승욱 예비후보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을)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청년 창업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022년 기준 제주 농가인구는 약 7만4500명으로, 10년 전보다 34.3% 줄면서 농촌이 사라지는 위기에 처했다”며 “젊은 층 인구가 1차산업으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농촌이 빠르게 고령화됐고,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속도도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계청은 이러한 농가 규모 감소의 주원인으로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소득 불안정에 따른 전업 등을 꼽는다”며 “제주 농지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3~5배 비싼 데다, 영농정착지원금과 융자 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농지를 구매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을 올리면 끝인 게 청년농업인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지속가능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서는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등 내실 있는 교육과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동료 농업인과 농업 공동체를 이루며 상부상조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경제의 핵심은 사회활동의 근간이자,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먹거리산업인 1차산업을 미래 제주의 자원으로서 보호하고, 육성하는 데 달려 있다”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기업가 정신에 바탕을 둔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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