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포상에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씨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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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왕’ 진성협씨,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지부, 제주도 존셈봉사회도
국민추천포상에 선정돼 수상한 사람들. 왼쪽부터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씨, ‘헌혈왕’ 진성협씨, 송봉숙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지부장, 강은숙 제주도 존셈봉사회장.
국민추천포상에 선정돼 수상한 사람들. 왼쪽부터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씨, ‘헌혈왕’ 진성협씨, 송봉숙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지부장, 강은숙 제주도 존셈봉사회장.

제주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왔던 이들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3기 국민추천포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1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으로,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씨와 ‘헌혈왕’ 진성협씨가 국민포장을,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송봉숙)가 대통령 표창을, 제주도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상을 받았다.

수상자를 보면 고(故) 프레드릭 더스틴씨(1930~2018)는 1971년부터 9년간 제주대학교에서 관광영어회화 강사로 근무하던 중 1995년 김녕미로공원을 조성했다. 고인은 공원 입장료 등 수익금 대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제주대학교에 장학금, 기금교수 등 총 7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진성협씨는 42년간 750회 헌혈 및 700매 헌혈증 기부 등 생명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헌혈로 백혈병 환우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송봉숙)는 매주 정기적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의 사랑의 가위손 활동은 36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평균 1만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는 도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무료 장터 운영 및 후원금 전달, 소외된 도내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돼지저금통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했다.

국민추천포상을 수상한 이들이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상을 받은 모습.
국민추천포상을 수상한 이들이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상을 받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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