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제주시을 ‘당선 가능성 ’김한규 68%…김승욱 12%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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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후보 지지도 순…태도유보층 19%
김한규, 40대 84%·50대 83%…화이트칼라 78%
김승욱, 70세 이상 26%·60대 21%…주부 25%
강순아, 70세 이상서 3%로 자신 평균치 상회

현재지지 후보 계속지지 76% vs 바꿀 수 있다 23%
주부, 계속지지 94%…학생, 후보 바꿀 수 있다 63%

제주시을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후보 지지 강도, 태보 유보층, 20여 일 남은 선거운동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후보 지지도=제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4사 2차 여론조사에서 제주시을 지역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묻는 질문에 61%가 김한규 후보를 꼽았다.

이어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24%로 그 뒤를 쫓았고, 녹색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는 3%의 지지율을 보였다. 

나머지 6%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응답했고, 5%는 모름·무응답을 선택했다.

▲후보 지지 강도=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아니면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7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도 23%로 적지 않았다. 모름·무응답은 1%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에서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과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각각 49%, 48%로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다른 연령대는 모두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0대 66%, 40대 81%, 50대 83%, 60대 88%, 70세 이상 79%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는 흐름이 굳어지는 모양새를 보였다.

거주 지역별로는 봉개·삼양·아라·화북동에서 77%, 건입동·이도1~2동·일도1~2동에서 80%, 구좌읍·우도면·조천읍에서 66%가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직업별로는 특히 주부층에서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9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학생의 경우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이 63%로, 직업 중 유일하게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높았다.

▲후보 당선 가능성=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8%가 현역 의원 프리미엄이 있는 김한규 후보를 선택했다.

김승욱 후보는 12%, 강순아 후보는 1%로 나타났다.

없다·모름·무응답은 19%로, 태도유보층 비율을 고려하더라도 김한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한규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는 연령대는 70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두 과반을 넘어섰다. 특히 40대(84%)와 50대(83%)에서 김한규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는 응답이 매우 높았다. 

김승욱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연령대는 70세 이상이 26%로 가장 높았고, 60대 21%, 50대 11%, 40대 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순아 후보가 가장 높은 당선 가능성을 보인 연령대는 70세 이상으로, 3%였다.

거주 지역별로는 김한규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응답은 봉개·삼양·아라·화북동 71%, 건입동·이도1~2동·일도1~2동 65%, 구좌읍·우도면·조천읍 68%로 나타났다.

김승욱 후보는 봉개·삼양·아라·화북동 10%, 건입동·이도1~2동·일도1~2동 15%, 구좌읍·우도면·조천읍 10%였다.

강순아 후보 당선 가능성은 건입동·이도1~2동·일도1~2동과 구좌읍·우도면·조천읍 각 2%로 조사됐다.

직업별로 보면 김한규 후보는 모든 직업군에서 과반 이상이 당선을 예측했다. 특히 사무직을 뜻하는 화이트칼라(78%)와 자영업(77%), 육체노동자를 뜻하는 블루칼라(75%)에서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김승욱 후보는 주부(25%)와 농·임·어·축산(23%)에서 자신의 당선 가능성 평균 이상을 얻었다. 강순아 후보는 무직·기타(4%)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22대 총선 제2차 여론조사는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3개 선거구에서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총 1804명(제주시갑 601명, 제주시을 602명, 서귀포시 601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제주시갑 표본크기 601명, 응답률 16.1%(총 3737명과 통화해 그 중 601명 응답 완료). 제주시을 표본크기 602명, 응답률 17.9%(총 3359명과 통화해 그 중 602명 응답 완료). 서귀포시 표본크기 601명, 응답률 21.7%(총 2770명과 통화해 그 중 601명 응답 완료).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는 각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0%p.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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