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예선엔 2개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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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예선, 극단 가람, 예술공간 오이 참가

내달 10~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참여할 제주 대표를 가르는 무대에는 단 2개 팀만이 오르게 됐다.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정민자)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연극제 제주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29회 제주연극제이면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참가를 앞둔 제주 예선 대회다.

이번 제주연극제에는 극단 가람과 예술공간 오이 등 2개 단체가 참여한다.

극단 가람의 무대는 ‘동행’이다. 이상용 작·연출로 마련된다. 예술공간 오이는 ‘프로젝트 이어도-두 개의 섬’을 무대에 올린다. 전혁준 작·연출이다.

두 팀 가운데 우승팀은 6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제주 대표로 참가한다.

지난해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를 성황리에 치러낸 제주 연극계에서는 지난해 3개 팀에서 올해는 2개 팀만이 제주연극제 경연을 펼치는 상황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민자 지회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애초 5개 팀 정도가 경연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문화예술계가 모두 어렵지만, 관련 예산이 반 토막 난 상황에서 2개 팀으로 경연 무대를 올리게 됐다”며 “연극 한 무대를 올리고 참가 일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최소 1000만원 정도의 보조가 이뤄져야 한다. 여러 팀이 참가 준비에 돌입할 여력이 되지 않아 올해는 2개 팀으로 경연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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