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 땅값 '제원아파트 입구 강치과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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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3.3㎡) 당 공시가격 2401만원...최저는 횡간도로 평당 1937원
제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제원아파트 입구 강치과 의원 건물. 평(3.3㎡) 당 공시가격은 2401만원을 기록했다.
제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제원아파트 입구 강치과 의원 건물. 평(3.3㎡) 당 공시가격은 2401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제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입구 강치과 의원 건물로 나타났다.

이 건물의 땅 값은 ㎡당 727만7000원으로, 평(3.3㎡) 당 공시가격은 2401만원이다.

제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33만131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정을 마치고 오는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원아파트 입구에 이어 공시지가 2위는 노형오거리 노형동 1288-1번지 박내과 의원 건물로 ㎡당 717만6000원을, 3위는 노형오거리 노형동 1296-5번지 아름다운피부과 의원 건물로 ㎡당 683만6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 공시지가는 추자면 대서리 산13번지(횡간도)로 ㎡당 587원이었다.

추자면 대서리 산 1번지(횡간도)와 예초리 산97번지(추포도)는 ㎡당 597원과 598원으로 2~3번째로 땅값이 쌌다.

제주시는 이번 열람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토지 이용상황 등 특성을 조사했고,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 6799필지를 기준으로 지가를 산정한 후 14곳의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검증을 완료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제주시 누리집(부동산·주택-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을 방문해도 된다.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주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개별 공시지가는 경제 위축과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조세 부담이 가중되거나, 각종 복지정책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공정한 산정 절차로 정확한 개별 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 한다.

이어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늘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제주에서 땅값이 가장 싼 추자면 대서리 산13번지 횡간도 모습. 평(3.3㎡)당 가격은 1937원이다.
제주에서 땅값이 가장 싼 추자면 대서리 산13번지 횡간도 모습. 평(3.3㎡)당 가격은 193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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