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 김태현 양영수 강민숙 임기숙 4명 신청....본선 경쟁 예고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서 모두 7명의 후보자가 등록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제주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에는 4명의 후보자가 신청해 본선 경쟁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신청해 양자 맞대결을 예고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신청해 3자 대결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 진보당 양영수 후보, 무소속 강민숙 후보와 임기숙 후보가 첫날 신청을 마쳤다.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22일 오후 6시까지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본선 대진표가 확정된다.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1500만원,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는 500만원, 도의회의원 보궐선거는 후보자당 3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후보자 인적사항, 재산, 병역, 학력, 세금 납부·체납, 전과기록, 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