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식 신임 제주문화방송(이하 제주MBC)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다.
정 사장은 21일 오전 제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권력을 감시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언론의 공적 책임과 독립성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매채·다채널 시대에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제주의 대표 공영방송사로서 제주를 널리 알리고 제주MBC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독특한 문화와 자연환경, 제주어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오현고를 졸업했으며, 1994년 MBC에 입사해, 보도국 뉴스콘텐츠취재1부장, 보도NPS부 뉴스영상관리팀장, 뉴스영상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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