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야 선대위 출범…총선체제 본격 돌입
제주 여야 선대위 출범…총선체제 본격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각각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2일 ‘정치 교체 2024, 혁신 선대위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은 80년대와 90년대 생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다. 선거 캠페인은 물론, 정책적 지향도 제주 미래세대에 포커스를 맞추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1차로 발표된 선대위 인선을 보면 현재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을 연구하는 오연미 씨(29)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오 씨는 지난해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또 양기문 제주도당 청년위원장(36)과 이순희 전 제주도당 차세대여성위 수석부위원장(47),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인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57)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3개 지역구 선거 지원 업무를 총괄할 총괄선대본부장은 현기종 도의회 원내대표, 선대위 상임고문은 허향진·장성철 도당 상임고문이 맡는다. 

선대위 대변인에는 이남근·강하영 도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 제주도당도 같은 날 도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활동에 들어갔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강창일 전 주일대사(전 국회의원)가 맡고,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이 수석상임선대위원장, 김한규‧문대림 예비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상임고문과 고문단에는 고진부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당 고문단 30명이 참여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고태순 전 제주도의회 의원, 송승문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방문추 전 제주도의회 부의장, 강창용 제주도체조협회장, 정찬식 (재)제주호남향우회장, 안창남‧박원철‧김용범 전 제주도의회 의원, 박주영 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문윤택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전 제주시갑 예비후보), 김종현 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등이 위촉됐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종합상황실장은 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 정책지원단장은 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 유세지원단장은 이성훈 제주도당 조직국장, 공보단(대변인)은 한동수 제주도의회 의원과 박지은 제주도당 대변인 등이 맡는다.

이와 함께 민주당 도당은 홍보소통본부, 직능조직본부, 여성본부, 노인조직본부, 청년조직본부, 노동조직본부, 다문화조직본부, 농어민조직본부, 장애인조직본부, 사회적경제본부, 을지킴이본부, 대외협력본부, 소상공인지원본부 등 13개 본부와 19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성곤 수석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달 26일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한 상태다. 녹색정의당 상임선대본부장은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며 공동선대본부장은 김보성 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 부순정 제주녹색당 사무처장 등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