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을 강하게 키우는 방법
멘탈을 강하게 키우는 방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이원후 심리상담사/논설위원

상담을 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선생님 저는 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멘탈이 좀 강했으면 좋겠어요.’ 왜 우리는 자신의 멘탈을 강하게 키우고 싶어 할까? 직업상 사람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저마다의 고민은 다르지만, 모두 하루하루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저는 고민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지금껏 만난 적이 없다. 오늘은 지금의 멘탈로는 버티기 힘든 청춘들에게 멘탈이 무너졌을 때 다시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현실을 인정하고 운동을 하면서 술을 줄여야 한다. 


둘째,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멀리 보아야 한다. 


셋째, 회복력을 키우기 위해서 지금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찾아보고 하나씩 실천하며 바꾸어 보아야 한다. 


넷째, 자신이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지 찾아보아야 한다. 


다섯째, 울적할 때 보면 기분이 좋은 물건을 준비하여 반경 1미터 이내의 공간에 놓아둔다. 그것을 바라보거나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자신에게 힘을 주는 물건들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물건이 아닌 사람, 풍경, 음악 등 어떠한 것도 좋다. 마음이 지쳤을 때는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보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생성해 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나에게 주는 힘은 꽤 대단하다. 실제로 이런 것들을 곁에 두면 즐거움과 행복은 증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섯째, 멘탈이 약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장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노트에 꾸준히 생각날 때마다 자신의 장점을 적어 보는 습관을 가져보자. 


일곱째,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는 멘탈이 약한 사람과 적당한 거리를 두자. 내 스스로가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나와 같이 마음이 지쳐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공감도 되지만 함께 우울감에 빠져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누군가의 힘든 마음을 들어줄 때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먼저 건강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나의 마음이 여유가 없을 때 멘탈이 약해진 친구가 온다면 자신의 마음 또한 쉽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여덟째, 멘탈이 무너졌을 때는 잠시 생각을 멈추고 뇌를 쉬게 해주어야 한다. 수면이 뇌를 쉬게 해주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아홉째, 매력적인 사람이나 타인의 대단한 결과물을 보면 ‘저 사람은 저렇게 뛰어난데 나는 제대로 하는 게 없네’라며 무심결에 나 자신과 비교하며 초조하고 울적해지게 된다. 타인을 보고 부럽거나 울적한 마음이 들었다면 나 자신도 그렇게 되기 위한 행동을 해보자. 나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작은 성과가 생겨날 것이고 그 작은 성과는 자신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줄 것이다. 이러한 것이 쌓이다 보면 어느 날 대단한 결과물이 눈앞에 생겨날 수 있다.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그러나 꼭 오늘이 아니라도 마음의 힘이 생길 때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약한 멘탈에서 벗어나 행복한 인생이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용녀 2024-03-25 12:39:38
자신감을 키웁시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2024-03-24 22:40:25
글을 읽다보니 결국 자존감, 자신감을 키우는 일이 강한 멘탈을 키우는 방법인거 같네요. 저도 알려주신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 봐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조언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캔디 2024-03-24 21:39:33
맨탈이 무너졌을때 극복하는 방법~
조목조목 너무 공감가는 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마음에 힘이 생길때 조금씩 실천하다보면
멘탈이 강해져 행복한 인생을 살수있다
한꺼번에 하려말고 천천히 조금씩~^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