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선] 제주 출신 및 제주 연고 9명 출사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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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지사 등 6명 본선 대결...3명은 비례대표 후보로
4·10 총선에 출마하는 제주 출신 또는 제주 연고 후보자들. 왼쪽 위부터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김정호 국회의원, 김미애 국회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아래 왼쪽부터 한준호 국회의원, 정춘생(조국혁신당 비례 9번), 김옥임(녹색정의당 비례 5번), 황보승희(자유통일당 비례 1번).
4·10 총선에 출마하는 제주 출신 또는 제주 연고 후보자들. 왼쪽 위부터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김정호 국회의원, 김미애 국회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아래 왼쪽부터 한준호 국회의원, 정춘생(조국혁신당 비례 9번), 김옥임(녹색정의당 비례 5번), 황보승희(자유통일당 비례 1번).

4·10 총선에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와 연고가 있는 인사 9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당선 여부에 관심이다.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60)는 지난 21일 인천 계양구을에 후보로 등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결을 펼친다. 대선 주자들의 빅매치는 ‘명룡대전’으로 불리면서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53)은 경기 용인시병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부 전 대변인은 경선에서 지역구 현역인 정춘숙 의원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상대인 국민의힘 고석 변호사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제주시 추자면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63)는 경남 김해시을 선거구에 출마해 3선에 도전한다. 김 후보는 전략공천으로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와 대결을 펼친다.

부모가 제주시 우도면 출신인 국민의힘 김미애 후보(54)는 부산 해운대구을에 출마, 재선에 도전한다. 김 후보는 사법고시를 패스한 흙수저 출신을 부각시키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상대는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전 의원으로 4년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친다.

‘제주의 며느리’인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60)는 서울 동작구을에서 5선 도전에 나섰다. 나 예비후보의 시어머니는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이다. 민주당 영입 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과 대결을 펼친다.

‘제주의 사위’이자 MBC 아나운서 출신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49)는 경기 고양시을에서 재선 도전에 나섰다. 한 후보의 배우자는 신성여고를 졸업했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장석환 후보와 대결을 벌인다.

비례대표선거의 경우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출신인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60)이 녹색정의당 후보 5번을 배정받았다.

또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출신인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54)은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9번을 받았다.

어머니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출신인 황보승희 후보(47)는 지난해 6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가운데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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