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후보(국민의힘·아라동을)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성여중·고 하굣길 환경 개선 대책으로 순환버스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신성여중·고 학생들의 하교 전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며 “버스가 부족해 아이들의 귀가가 늦어지고,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선을 증차해도 중앙고 학생들이 먼저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학교~아라초 인근 순환버스를 학생들 하교시간에 추가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단순히 버스를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라, 버스를 서둘러 타기 위해 도로를 위험하게 건너는 아이들도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다니고, 귀가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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