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섭 사진가 첫 번째 개인전 ‘내면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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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
박해섭 작 Oreum #007
박해섭 작 Oreum #007

“이 섬에 머물며 카메라를 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박해섭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의 첫 개인전 ‘내면의 풍경’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가 제2의 고향이라는 박 이사는 이 섬의 첫인상은 낯설고 차갑다고 느꼈지만, 그것은 곧 순박함과 사소한 느낌의 차이였음을 알게 됐다고 전한다.

화산섬의 거칠고 투박한 질감은 그 안에 담긴 따스함과 다양한 감성으로 늘 설레게 하고, 제주는 그렇게 무한한 가치와 경외감마저 드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라고 덧붙인다.

박 이사는 “오름의 유려한 능선이 우리를 이끌고, 한라산과 계곡의 신비로움이 우리를 한없이 그곳에 머물게 한다”며 “제주의 자연에 매료돼 끈질기게 이어 온 30여 년의 창작활동은 결국 제주에 대한 강한 애착과 사랑으로 귀결됐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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