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 1000명 넘어…도민 버팀목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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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주도정 핵심 공약인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가고 있다.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도 단위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정책이다.

지난 19일 기준 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는 총 1018명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시범사업 기간 가사 지원과 방문 목욕, 식사 지원 등 3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하거나, 장애인 활동 지원 인정 등급을 받지 못해도 소득·연령과 무관하게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보편성이 특징이다.

노인·장애인뿐 아니라 기존 돌봄 서비스 대상이 아닌 청장년층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특히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현장 방문을 통해 대상자 발굴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43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은 도민이 신청하지 않아도 가정 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하지만,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민 359명을 발굴하고, 제주가치 통합돌봄과 연계하기도 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돌봄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혼자 쓰러져 있는 응급환자를 발견하거나, 사망자를 조기 발견하는 등 사회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의료, 이동 지원, 주거 편의 등 서비스를 확대해 8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상 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해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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