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선] 대통령 공약 관광청 신설 제주 설치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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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언론4사 4·10 총선 10대 어젠다 공동 기획 (4) 위기의 지역경제 재도약

문대림 "제주-내륙 물류망 연계, 제주형 제조업·미래산업 육성"
고광철 "대규모 국책사업 통해 건설경기 활성화와 재투자 유도"
김한규 "원도심 벤처타운 설립....원도심 활성화 일자리 만들겠다"
김승욱 "제주도 산하 해상운송공사 설립, 농업경관보전직불제 상향"
강순아 "1차산업 생산비 물류비 보장....보존 재생 중심 변화 필요"
위성곤 "소상공인·자영업 정책자금 확대....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고기철 "제2공항 건설로 수 조원 자금 유통....농업 대체작물 확보"
서귀포시 전경 사진.
서귀포시 전경 사진.

제주지역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지역 공약인 관광청 신설과 제주 설치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저마다 위기에 처한 제주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했다.

▲제주시갑=관광청 제주 설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관광정책과 관광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제주관광청 신설이 중요하지만 이해관계 부처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관광청 제주 설치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전략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문 후보는 차별적인 추가배송비 부담 완화, 제주와 내륙 물류망 연계, 해양생물자원과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주형 제조업 육성, 우주·UAM·청정에너지·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관광청 신설과 제주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으로 집권여당 의원으로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서비스 요금 신고제를 도입해 배송비 적정 기준을 마련하고, 4차산업 산업단지 유치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건설경기 활성화와 자금의 선순환, 관광 인프라 재투자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의 특성을 살린 다기능성 직불제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시을=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관광청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면서 “관광청 설치는 제주보다 적합한 곳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거점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설립 지원,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 또한 “일자리, 산업, 기업, 교육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 원도심에 벤처타운을 설립해 원도심도 활성화하고 일자리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관광청 신설과 제주 유치에 공감하면서 “관광정책을 총괄하는 독립된 정부 기관을 새로 만들어 제주에 두고, 미래 관광을 선도할 스마트관광을 구현하는 골자다. 정부 부처 간 정책 조정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 산하 (가칭)해상운송공사 설립, 생활물류비 경감, 제주산업 플랫폼 재구성, 디지털 농산업 단지 구축, 농업경관보전직불제 상향, 월동채소 HMR(가정편의식)가공센터 설립, 한일 어업협상 재개 등을 약속했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광관청 신설에 대해 “세계적 관광지가 될 수 있는 행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보며,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연안해운선사 도입과 공적기능 강화, 1차산업 생산비와 물류비 보장 등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경제와 외교정책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면서 “기후, 환경, 재활용 스타트업 등을 유치해 새로운 젊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건설 개발 중심에서 보존 재생중심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관광청 제주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만큼 약속을 지켜줄 것을 촉구한다. 서귀포에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물류·택배비와 관련해 화물선준공영제 도입, 제주농수산식품공사 출범을 통한 산지공판을 약속했다. 또한 창업 여건 확대를 위한 공유 팩토리 설치, 소상공인·자영업 정책자금 2배 확대, 테크노벨리 조성·분산에너지 특구 등 미래산업 육성,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대한민국 관광정책이 서귀포에 소재한 관광청에서 나올 수 있도록 관광청 제주 설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물류운송비 국비 지원 법제화와 제2공항과 연계한 물류항공운송시스템 검토를 약속했고, 경제 회복과 관련해 “제2공항 건설을 통해 수 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제주에 유통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 대체작물 확보 지원, 고품질 감귤 정책, 소규모 어항 개발, 해외 계절 노동자 활용정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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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 2024-03-27 17:56:31
다동쪽에하면.인정 개스레기마냥 2공항반대하면서.관광청 서쪽에 달라하면 그냥 북한 새끼들이지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