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戰 지역경제 파장 최소화
이라크戰 지역경제 파장 최소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는 지난 20일 이라크전이 시작됨에 따라 도와 시.군에 지역경제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경제활성화추진협의회를 열어 전쟁 발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도청은 물론 각 시.군에도 ‘지역경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공공사업 조기 집행을 통해 건설경기를 회복하기로 했다.



道·市·郡 종합상황실 운영
대책 추진


제주도 지역경제종합상황실은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지역경제활성화추진협의회, 종합상황실, 물가안정 및 실업대책반, 건설경기부양반, 농수축산진흥반, 관광활성화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지역물가 안정 관리를 비롯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협의하고 올해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이라크전에 따른 고유가에 대비해 유류, 전력, 물 등 에너지 절약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하고 유가가 배럴당 35달러까지 폭등할 경우 차량 10부제를 강제 시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지원대책으로는 각종 세금 납기 연장 및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면제 및 유예 등을 적극 강구하고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지역 수출 제조업체에 피해가 발생하면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