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윤석(제주고3)과 이준혁(제주고2), 이정우(제주고1)가 한 팀으로 출전한 제주는 2라운드 합계(상위 2명 기록) 28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2위를 달리며 선두를 추격했던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1라운드 1위에 올랐던 인천과 동타를 이뤘지만 마지막 날 성적에서 앞서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전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팀을 주도한 이준혁은 이날도 7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또 전날 74타로 부진했던 이윤석도 70타를 치며 선전했고 이정우도 전날 70타를 기록, 제주가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여중부는 4위, 남초부는 7위, 여고부는 10위, 남중부는 11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이준혁이 남고부 4위에 올랐고 박정민(한라중3)도 남중부 4위를 차지했다.
여고부는 경상남도, 남중부는 서울, 여중부는 대구, 남초부는 서울이 각각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강재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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