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기자간담회서 밝혀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신임 제주시장 선임과 관련해 "공모 절차를 거치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유능한 사람이 공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김영훈 제주시장 후임으로 어떤 인물이 공모에 나설지 공직사회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앞서 서귀포시장도 공모 절차를 거쳐 현재 김형수 시장이 낙점받은 바 있다.
김 지사는 "제주관광공사 사장도 공모를 거쳐 사심없이 했으며 얼굴 한번 본 적이 없다"며 "공모하는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인사권자인 김 지사가 이날 공식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제주시장 공모 절차는 조만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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