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재무장관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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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간 협력강화 1994년 창설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은 아시아와 유럽 양 지역간 상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1994년 10월 싱가포르가 창설을 제의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그리고 EU(유럽연합)이 동의함에 따라 창설됐다.

회원국은 아시아 16개국, 유럽연합 27개국 등 43개국이며 국제기구인 EC(유럽공동체)와 ASEAN도 가입돼 있다.

제 1차 ASEM 정상회의는 1996년 3월 태국에서 개최됐다.

ASEM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60%, GDP의 50%, 무역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ASEM은 EU나 ASEAN,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등과 같이 일정 지역 내 국가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형성하는 지역협력체와는 달리 지역을 넘어서는 지역간 협력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 ASEM은 경제에 치중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과 달리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 등에 포괄적인 협력을 지향,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ASEM은 비공식적 협력체의 성격을 띠고 있어 상설화된 사무국도 없으며 정상회의에서도 정해진 특정한 의제 없이 예시의제를 참고로 해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진다.

정상들간 합의도 전원합의 형식에 의해 이뤄지므로 투표와 같은 제도적 의사결정방식 보다는 막후협상 등의 방식이 사용된다.

ASEM은 기본적으로 2년에 한번 개최되는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재무장관회의, 외무장관회의, 경제장관회의 등으로 구분해 열린다.

ASEM 재무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간 최대 경제금융협력 채널로 1997년 9월 19일 태국의 방콕에서 제1차 회의가 열렸으며 제7차 회의는 2006년 4월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2007∼2008년 의장국을 맡고 있다.<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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