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는 제주여자학원이 2730여 평, 삼성학원이 4200여 평 규모의 감귤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제주여자학원측은 지난해 임대료 수입이 50만원에 불과했으며 올해에는 두 차례에 걸친 임대 입찰에서 임대자가 나타나지 않아 잇따라 유찰되자 한숨.
제주여자학원 관계자는 “행정당국에 폐원 신청을 해도 부적지 감귤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며 올해 겨우 임대자를 구한 삼성학원측도 “감귤원 운영이 힘들면서 올해에는 폐원 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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