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일본사회를 달궜던 영화 문제작들이 공개된다. 제주씨네아일랜드,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제주영상위원회,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이 후원해 20, 22, 23일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걸작선’에서다.
이번 상영전에서 일본 독립영화의 뿌리인 ‘아트 씨어터 길드(ATG)’가 최초로 제작, 배급한 핑크영화 ‘천사의 황홀’을 비롯한 와카마츠 코지의 대표작 4편이 선보인다. 또 코지의 영화적, 사상적 동지인 아다치 마사오의 최대 문제작인 ‘천사의 황홀’ 등 2편이 함께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