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활동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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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각급 학교 수석교사들이 교내연수 및 연구 활동 주관, 지역 자율 장학 요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18일 지난 3월부터 도내 각급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수석교사 9명의 활동 상황을 분석한 결과 교내 연수 및 연구활동, 수업컨설팅 등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등 영어과 수석교사인 김새나리 교사(제북교), 배진영 교사(동화교)는 좋은 영어수업을 위한 교내 연구 동아리를 조직해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한 자료를 학교 홈페이지 탑재하는 등 초등영어수업에 대한 장학요원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초등 국어과 김정숙 교사(노형교), 김수자 교사(새서귀교), 수학과 한애순 교사(서귀북교)도 ‘좋은 수업 연구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교사에 대해선 멘토링을 통한 학급 경영, 생활지도 방법, 부진아 지도 방법 등을 조언하고 있다.

중등 영어 수석교사인 김정숙 교사(제주외고), 김웅철 교사(대정여고)는 교육실습생 지도 및 교내 수업컨설팅 등을 통해 교실수업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체육과 고병기 교사(제주동중), 기술·가정과 강성희 교사(남원중)는 신규교사에 대한 수업코칭, 교육청 주관 ‘찾아가는 연수’에 참여하는 등 동료교사에 대한 멘토 역할 수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석교사들이 수업컨설팅 등을 통해 동료 교사의 수업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수업의 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그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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