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대학 지원사업이 확대 실시된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빈영언)은 24일 학계 전문인력을 생산현장에 투입, 시제품 개발과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해주는 기술지도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산업정보대학을 올해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 사업비 3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정보대학은 기술지도사업을 주관하되 제주한라대학 및 제주관광대학과 공동 운영협약을 체결해 운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원업체도 지난해 17개 업체보다 갑절 늘어난 35개 업체로 확대 실시될 예정. 지원분야는 고유기술을 중심으로 생산기반기술, 공정관리, 산업디자인, 마케팅 등이다.
이처럼 운용방법 개선과 지원업체도 확대됨에 따라 우수전문인력 활용 폭이 커지고 복합적인 지원도 가능하게 돼 지원업체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중기청은 또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혁신개발사업 등을 통해 중소업체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기술지도사업 희망업체의 경우 전체 비용 중 30%를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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