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복음방송으로 더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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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극동방송
○…기독교 선교방송으로 지역방송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온 제주극동방송(지사장 장인길)이 30일로 창사 35주년을 맞는다.

한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방송선교센터로서의 규모와 위상을 갖춘 제주극동방송은 1973년부터 중국과 러시아, 일본, 제주지역과 남해안 지역을 가청권으로 해 4개국 언어로 청취권내 인구 17억을 대상으로 선교방송을 수행해 왔다.

극동아시아 지역에 방송을 통한 제주특별자치도의 홍보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극동방송은 중국 청취자들로부터 매년 1만여 통 이상의 편지를 받는 등 호응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1992년 한.중수교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제주극동방송이 중국의 문호개방에 도움이 됐다는 등소평 주석의 평가에 따라 노태우 정부는 제주극동방송이 중국내 끼친 영향력을 인정해 사장인 김장환 목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 1등급을 수여하기도 했다.

제주극동방송은 지난 6일 창사 35주년 축하행사의 일환으로 제주성안교회에서 극동방송 운영위원과 직원, 해외인사,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7개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과 해외연주 팀인 콜로라도중창단이 함께 한 열린 음악회를 마련했다.

장인길 지사장은 “창사 35주년을 맞아 제주극동방송이 제주도와 극동아시아 지역에 순수 복음방송으로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연락처 (713)8102.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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