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정, 정을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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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섭 서문교회 집사
1852년 4. 2일, 알제리에서 죽은 한 시신이 국민들에게 돌아왔다. 사람들이 그 유골이 도착하자 엄숙함으로 대했다.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했다. 그 사람은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다.

그 사람이 작사한 노랫말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 곳은 오직 내 집 뿐이리” 홈, 스위트 홈, 존 하워드 펜이 작사한 노래가 전 미국인들에게 애창되었다. 그래서 모든 가정은 소중한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치 있게 논문을 써보고 했지만 그 이상이 더 귀중한 글은 없었다. 가정의 소중함, 믿음이 없이는 이루지 못하리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세상에서 중요한 가치는 희망, 청춘남녀의 사랑이 무엇보다 가치가 있다. 안식함과 쉼터가 있어야 행복한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치는 또 평화이다. 진정한 평화 그 아이가 아버지를 신뢰하는 그 눈빛에서 믿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참된 안식에서 웃음꽃을 피우는 평화가 하나로 뭉쳐지는 가정 속에 다 들어있다.

가정은 작은 공화국이다. 아버지는 대통령 왕부, 아들은 왕자이며 딸들은 공주이다. 풍자적인 얘기가 아니라 이러한 가정안에서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숭고한 사랑을 일구어내는 출발이자 공급처가 돼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산다는 것은 항상 고난이 있고 상실이 있다지만 그렇지만 상실 위엔 버섯처럼 솟아오르는 얻는 것이 또한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팍팍한 삶을 한답시고 양심을 잃고 막무가내 격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한다는 것, 그건 인격적 상실과 사회에 누를 끼치는 일이다.

그래 우리는 사랑을 배워야 하겠다. 하기야 사랑은 베풀기가 어렵고 영원하기가 어렵다지만 사랑은 고단한 영광이라고 전하지 않았는가, 하얀 민족속의 한 자손들 꼭 다툴 일도 좀더 넓은 아량으로 산다면 얼마나 오순도순 아름답게 보일까.

가정과 사회는 기관이다. 가정을 지켜나가는 것이 세상의 중심이 되는 삶, 참되고 진리의 삶이다. 그러므로 사랑의 가정 속에서 아름다운 정을 나누자.

마음속의 소요는 한결 다스리기가 어렵고 어느 때는 평생을 다 살아버린 듯한 피곤에 휘말려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백번 일어나는 오뚜기의 위력을 마음 속에 염두하면서 한 나라의 한 지붕 아래서 알뜰한 사랑으로 정을 나누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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