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귀포시 A랜드 수영장에서 초등생 1학년 이모군(8)이 물놀이 중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이 사고 진상을 가리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는 4일 숨진 이군에 대해 부검을 실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인솔교사와 안전요원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숨진 이군의 키보다 물 높이가 낮은 어린이 전용수영장에서 이군이 물에 빠져 숨진 원인을 규명하는 데 나섰다.
경찰은 또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좌동철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