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 천국’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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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비 인하 17개소 참여…올 들어 이용객 14% 증가
올들어 제주도내 골프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프관광 고비용 구조 개선 방안으로 카트비용 인하에 이어 캐디 양성 프로그램, 다음포털사이트 홍보 등을 추진, 앞으로도 골프 관광객 유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골프장 이용객은 63만 63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5만 2724명보다 늘었다.

이용객별로는 관광객이 62%인 39만 889명, 도내인이 38%인 23만 9747명이다.

제주도는 관광객 점유율이 지난해 60%보다 2%포인트 상향, 동남아 등 해외로 나가는 골프관광객들이 제주로 돌아오고 있다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제주도는 특히 도내 골프장 카트비 평균이 5만 2000원으로 전국 평균 7만 1000원보다 저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기존 카트비 8만∼6만원을 4만원으로 인하한 곳이 14개소, 기존 8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하한 곳이 3개소이다.

제주도는 또 ‘저렴한 캐디피’를 위해 경기도우미 양성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제주도인력개발원은 골프협회, 탐라대학교와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 9월 첫 개강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연간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협조를 얻어 다음 사이트상에 도내 골프장을 한눈에 볼수 있는 ‘검색 프로모션 페이지’를 4일 개설, 운영중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다음 사이트에서 ‘골프천국제주’란 키워드를 입력하면 골프장과의 부킹과 선택을 자유롭게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골프가이드북 제작, 골프이벤트 상품 개발 등 ‘제주 골프 이미지’ 개선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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