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에너지절약 ‘텐텐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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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절약테마 설정…에너지 지킴이도 지정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이달부터 최근의 고유가 및 고곡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에너지절약 텐텐(절약 10%, 수익 10%)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제주본부는 ‘에너지 절약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월요일은 전기데이, 화요일은 소모품데이, 수요일은 물데이, 목요일은 전화데이, 금요일은 차량데이’ 등 요일별 절약테마를 선정해 실천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단위사무소별로 ‘에너지관리사’와 ‘에너지지킴이’를 둬 요일별 절약 실천항목을 이행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는 이 운동을 통해 연말까지 수도광열비, 차량유지비 등 에너지 관련 경비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농협제주본부는 사무실 냉방 등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7∼8월에 집중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 ‘물자·에너지절약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농협제주본부는 지난 6월부터 본부건물 중식시간 및 20시 이후 일괄소등, 공용구역 격등제, 사무실 조도 낮추기(600룩스→430룩스), 손수건 애용하기, 업무용차량 2부제 운행,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는 앞으로 ‘에너지관리지침(내규)’을 제정하고 에너지사용량을 계량화해 캠페인 차원의 에너지절약단계를 넘어 지속적인 에너지관리단계인 ‘린(Lean)경영’을 선언할 예정이다.

<고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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