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주도와 부산,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4개 시·도와 일본의 후쿠오카, 나가사키, 사가, 야마구찌 등 4개 현을 비롯 한·일해협 시도현지사교류회의에 참가하는 자치단체들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황사 현상 시의 대기오염물질 특성 및 분포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의 나가사키현에서 1차 실무자회의를 열고 황사 조사 연구에 대한 분석 방법 및 세부사항들을 협의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또 오는 11월 중 2차 실무자회의를 개최, 분석자료들을 비교 평가하고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실증 조사를 한 후 공동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자치단체들은 황사 공동 조사를 통해 황사 피해예방 및 양국의 환경보호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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