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 - 초등부 막상막하 우승팀 예측불허
제33회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 - 초등부 막상막하 우승팀 예측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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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출전팀 가운데 과연 초등부 백호기 정상에서 어느 팀이 포효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등부 백호기는 지난해 32회 대회까지 3연패를 기록한 팀이 없어 안식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올해에도 서귀포교가 지난해 정상을 탈환함에 따라 3연패를 기록할 팀이 없어 만에 하나 서귀포교가 우승할 경우 다시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 다른 팀이 우승할 경우 2년 후를 내다봐야 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서귀포교를 비롯해 제주서교, 제주동교, 제주중앙교, 화북교, 외도교, 중문교, 대정교 등 8팀이 출전하는 초등부는 사실상 전력이 막상막하여서 백호기의 향방은 예측불허다.

지난 칠십리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제주서교와 중문교 등이 다소 전력이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교육감기 대회 결과 제주동교가 예상을 뒤엎으며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사실상 초등부 전력은 8팀 모두가 ‘백지 한 장’ 차이로 분석되고 있다.

사실 올해 초 전력을 비교해 초등부 전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볼 때는 ‘2강 4중 2약’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감기 대회에서 약체로 평가받았던 제주동교가 이변을 일으키며 준우승에 오름에 따라 ‘2강 4중 2약’ 구도가 복잡하게 꼬였다.

객관적인 면에서는 제주서교와 중문교가 다소 앞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화북교, 외도교, 서귀포교, 대정교와 제주동교, 제주중앙교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섣불리 우승팀을 지목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백호기 대회에서 이변이 속출됨에 따라 영원한 승자와 영원한 패자가 없는만큼 대회 당일 승리의 여신의 향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초등부는 칠십리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와 지난 26일 끝난 교육감기 및 회장배 대회를 통해 약체로 평가받았던 팀들이 급상승함으로써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32년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백호기의 우승 향방은 사실상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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