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夏,夏, 여름바다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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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이용객 급증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바다가 톡톡한 '더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해수욕에 안성맞춤인 최고의 날씨에다 바가지요금 근절 및 피서용품 가격 인하 효과까지 겹치면서 여름바다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달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은 7만 2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2만 6000여 명에 비해 무려 177% 증가했다.

해수욕장별로는 서귀포시 중문(2만 3000여 명), 표선(1만 3000여 명), 함덕(1만 2000여 명), 협재.금능(6000여 명), 신양(4000여 명) 등으로, 모두 작년보다 해수욕객이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여름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는 것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폭염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다 해수욕장별로 바가지요금 근절 및 가격 정찰제 시행 등의 이미지 개선에 나서면서 아직까지 호응을 얻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이달 중순부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은 당초 목표치인 120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잇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음달 초순에는 해수욕장별로 이벤트 행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여름바다가 최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이용객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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