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추자도 가는 길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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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을 맞아 '참굴비 특구'인 제주시 추자도로 가는 여객선이 증편 운항된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말 여객선 승선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19일부터 8월 말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해 추자도 기항 여객선을 1일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오전 9시 30분 제주항에서 출항해 추자도를 거쳐 목포까지 가는 핑크돌핀호(승선정원 250명)가 19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8시 30분 제주항에서 출항해 추자도까지만 1회 왕복 운항한 뒤 오전 11시 10분 2차 출항해 추자도를 거쳐 목포까지 운항한다.

현재 추자도를 거치는 여객선은 핑크돌핀호(승선정원 250명)와 오후 1시 40분 제주항에서 출항해 추자도를 거쳐 완도까지 가는 한일카훼리3호(승선정원 255명) 등 2척이다.

6월 말 현재 제주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추자도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은 1만2천454명으로 지난해 5천971명에 비해 109% 증가했다.

이는 제주시가 올해를 '추자도 방문의 해'로 지정해 제주에서 추자도로 가는 여객선 운임의 50% 가량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창덕 어업지원담당은 "한시적으로나마 여객수요가 많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여객선을 증편 운항하게돼 추자지역 주민들의 뭍나들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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