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오는 28일 제주도청에서 ‘이명박 정부 지역발전정책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균형발전위는 지난 21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새로운 지역발전정책 방향이 제시됨에 따라 전국을 9개 구역으로 구분, 지역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제주설명회에는 박경국 균형발전위 지역협력관 등이 참석, 현행 7조 6000억원 규모의 균형발전특별회계를 9조원 규모의 ‘지역 및 광역발전특별회계’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균형발전위는 또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진흥지구 국내 개발업자 조세감면 추가, 세제감면대상에 관광식당 등 포함 등의 세제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발전정책에 대해 분야별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 국가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김승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