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24일 임명
제주 출신 김세원 서울대 명예교수가 24일 한승수 국무총리로부터 제3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으로 임명받았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005년 7월1일 출범해 KDI와 한국교통연구원, 법제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등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도관리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국무총리실은 "김 이사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창의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개혁성과 함께 전문지식과 경영능력 등을 고루 갖췄으며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연구와 현안정책 수시 연구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잇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11년 7월까지로, 3년간 연구회를 이끌게 된다.
제주 출신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 이사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초대 원장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 한국EU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평화재단 이사장(비상근)을 맡고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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