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주최측 대교스포츠단 서명원 단장은 “환상의 섬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석하게 돼 너무 반갑다. 모두가 영광된 승자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주시길 기원한다”고 당부.
강병희 제주일보사 사장도 “이 대회는 그 목적이 승리와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정과 친목’, ‘화합과 전진’을 다지는데 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모두가 승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동호인들과 함께 ‘셔틀콕’을 외쳤고 ㈜동승통상 김성오 이사는 김철웅 사장을 대신해 “이처럼 성황리에 개최되는 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 후원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해.
고정식 도배드민턴연합회장은 “ 동호인 모두에게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전을 기원.
한편 개회식 입장상은 남녕클럽이 1위, 탐모라클럽이 2위, 시민클럽이 3위를 차지.
○…개막식에 이어 대교눈높이 여자배드민턴선수들의 시범 경기가 펼쳐져 수준 높은 ‘셔틀콕의 묘미’를 선사. 시범 경기에는 눈높이 여자선수단의 트레이너이자 전 국가대표 주현희 선수를 비롯해 박선영, 오슬기, 김보람 선수가 자리를 빛내.
특히 선수들은 동호인들과 짝을 이뤄 함께 복식경기를 진행, 동호인들에게도 뜻 깊은 기회를 제공. 주현희 선수와 함께 복식경기에 나선 김연희(48·동광클럽)씨는 “너무 영광이고 너무 잘한다. 예전에 도내에서 대회나 전지훈련이 있을 때 대표급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줄었다”며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강재병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