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소란 피우면 별도 보호유치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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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에 광역유치장 보호유치실 설치가 완료돼 일반 유치인들의 생활권 보장이 기대된다.

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일반 유치인들을 주취자 등 소란을 피우는 사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주동부경찰서에 방음 및 안전시설을 갖춘 밀폐형의 보호유치실 설치를 완료했다는 것이다.

보호유치실은 충격완화 장치 및 방음시설을 갖춘 밀폐형 유치실로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유치인 보호관 책상에서 유치인을 감시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경찰은 사업비 920여 만원을 들여 지난 달 7일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은 보호유치실 설치 완료로 주취자 등을 격리 수용함으로써 일반 유치인들의 수면방해 요인을 제거하는 등 유치인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취자 등을 별도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유치장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제주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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