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美대통령 오늘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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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상회담서 공동성명 채택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5일 오후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휴식을 취한 뒤 6일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큰 틀의 원칙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SMA) 문제, 북핵신고서의 철저한 검증 및 비핵화 3단계 진입을 위한 공조, 북한의 `통미봉남'(通美封南) 전략에 대한 대책,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조기 비준, 한국인의 미국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 `포스트 2012' 기후변화체제 및 저탄소.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한국 대학생의 미국 취업 연수 프로그램 실시, 항공.우주 분야 협력,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재건 지원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아울러 최근 한국의 현안인 독도 사태와 금강산 여성관광객 피살사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양 정상은 지난달 일본 도야코 회담까지 4개월만에 세차례나 만나게 된다.

부시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 두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티타임과 오찬을 갖는 데 이어 주한미군 사령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떠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 정상이 이미 두차례 회동에서 마음이 잘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이번에도 여러 의제를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지는 생산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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