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수영 ‘신화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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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전국수영 3연패…이순영 4관왕 ‘최우수선수’
▲ 이순영.
제주시청 여자 수영팀이 2008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의 신화를 달성했다.

또 제주시청 수영의 대표주자 이순영은 대회신기록 4개를 갈아치우며 4관왕에 등극, 대회 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순영은 여자일반부 접영 50m에서 28초 27로, 대회기록을 0.22초 앞당기며 우승을 차지했고 자유형 200m에서도 2분 03초 72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순영은 또 김예슬과 박종원, 양보영과 함께 출전한 계영 800m에서 종전기록
▲ 박종원.
을 10초나 앞당긴 8분 32초 34(종전 8분 42초 17)로 1위에 올랐고 계영 400m에서도 3분 56초 84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박종원도 배영 200m에서 2분 19초 73으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선아는 개인혼영 400m에서 4분 59초 26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고 이초롱도 자유형 800m에서 9분 24초 26으로 정상에 올랐다.

제주시청 여자수영팀은 한라배 3연패, 대통령배 종합우승, 동아수영대회 종합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일궈냄으로써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 이선아.
이와 함께 서귀포시청 노란이 여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2위, 김인선이 접영 200m에서 3위, 손성욱이 남자일반부 평영 50m에서 2위를 기록했다.

또 대정중 최현준이 남중부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3위에 올랐다.<강재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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