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미국 사이클팀, 마스크 쓰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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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앞둔 베이징의 공기 오염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일부 미국 사이클 대표팀이 마스크를 쓴 채 입국했다.

5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통해 베이징에 도착한 미국 사이클 선수들은 얼굴을 반쯤 가린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야외를 달리는 사이클 도로 종목은 육상 마라톤과 함께 공기 질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종목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베이징의 대기 오염 문제가 대두함에 따라 최근까지 도로 사이클의 코스와 일정 변경까지 검토한 바 있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관계자는 공기 오염에 대해 항의하는 듯한 이들의 모습에 대해 "마스크는 그들이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며 "불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IOC는 이에 대해 "베이징의 대기 오염은 과장된 것"이라며 "공기 오염이 선수들과 방문객에게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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