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오늘 업무 개시
서귀포해양경찰서 오늘 업무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인력 386명·함정 8척…남부해역 치안업무 담당
주남부 해역의 치안을 담당할 서귀포해양경찰서가 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평현)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제개정안이 7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는 386명의 인력과 경비함정 6척, 형사기동정 1척, 방제정 1척 등이 배치돼 관할구역인 제주남부해역 2만3540㎢에 대한 치안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서귀포해양경찰서의 개서로 남부해역에서의 각종 해양범죄 및 해난사고에 신속한 대처는 물론, 이어도 관련 분쟁시 대응시간 단축 등 완벽한 해상안전체계를 확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평현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내 경유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및 우리측 EEZ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이어도에 대한 확고한 해양주권을 확립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안전업무에 집중한 뒤 개서식은 오는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