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에 전국 최초 '해양낚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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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 전국 최초로 해양낚시공원이 들어선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해양레저관광 시대를 대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해양낚시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8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중에 문을 열 전망이다.

35억원을 투입해 회진면 대리에 조성중인 해양낚시공원은 지난 2007년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 절차를 거쳐 같은 해 10월 17일 착공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해양낚시공원 조성사업은 바다 낚시터에 진입하기 위한 진입도로, 해안데크, 정자, 낚시교, 해상 낚시터, 안내소, 인공어초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청정해역 바다 낚시터로 전국에 잘 알려진 장흥에 해양낚시공원이 조성될 경우 도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낚시 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해양 레저산업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낚시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회진 앞바다는 10여년 전부터 해마다 전국 규모의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해 온 천혜의 바다 낚시터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장흥군은 지난 2002년부터 바지선 형태의 해상 콘도식 낚시터 2곳을 어촌계에 지원해 운영해 왔다.

군 관계자는 "주변의 어촌 문화와 경관을 활용한 어촌체험관광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어 해양낚시터가 완공되면 고용 창출 및 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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