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2008년도 차상위 저소득계층 자녀 학비 지원 계획’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에게만 지원되고 있는 학교운영지원비를 차상위 저소득층 자녀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차상위 계층 자녀에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수업료는 지원됐으나 학교운영지원비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학교운영지원비 대상 차상위계층 자녀는 중학생 2731명, 고교생 2358명 등 총 5089명으로,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4억 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차상위계층 자녀에게도 학교운영지원비가 지원되면 현재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대상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들과 학비 지원 부문에서 동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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