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해경 경비정 수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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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해해경청 정비창으로 옮겨져

관탈성 인근 바다에 침몰됐던 제주해경 소속 경비정이 수리 후 재사용될 전망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5월 3일 관탈섬 인근 바다에서 수중암초와 충돌해 침몰했던 경비정 P-136호를 20일 오후 부산으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 제주해경이 지난 5월 관탈섬 인근 바다에 침몰됐던 경비정을 인양, 20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정비창으로 옮기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인양작업을 해온 제주해경은 지난 15일 수심 80m 해저에 침몰된 경비정 인양에 성공을 거두고 이날 바지선을 이용해 제주시 화북 앞 바다에 끌고 왔다.

제주해경은 화북 앞 바다 수중 20m에 있던 경비정을 20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정비창으로 보낸 것. 해당 경비정은 이곳에서 수리된 후 제주에서 재사용될 전망이다. 이번에 인양된 경비정은 지난 5월 3일 제주항을 출항한 후 오후 2시 10분께 관탈섬 주변 수중암초와 충돌, 1시간 가량 표류하다 3시 25분께 관탈섬 남동쪽 3.5㎞ 지점에서 침몰했었다.

해경은 경비정이 침몰하자 잠수함 구조 전문함인 해군 청해진함을 동원했으나, 해군은 잠수사의 안전과 인양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현장에서 엿새만에 철수하기도 했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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