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황제’ 김동문(33) 선수가 제주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1996년 애틀란타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 선수가 제주를 찾아,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원 포인트 레슨 및 팬 사인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김동문 선수를 후원하는 요넥스 코리아(㈜동승통상.사장 김철웅)가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하고 배드민턴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동문 선수는 베이징올림픽 이전인 지난 3일까지 경남 양산, 전남 광양, 강원 속초, 서울 암사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원 포인트 레슨을 가졌고 20일 대전, 21일 부천, 22일 대구, 23일 천안을 거쳐 마지막으로 24일 제주를 방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요넥스 홈페이지 ‘김동문의 배드민턴 Q&A’ 코너를 통해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김동문 선수가 직접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게 된다.
또 동호인들이 현장에서 궁금한 내용을 직접 질문하고 동호인들과 김동문 선수가 함께 하는 시범 경기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레슨 이후 김동문 선수의 팬사인회도 이어져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원 포인트 레슨에 참여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요넥스 코리아가 자체 조사한 결과 90% 이상의 참가자들이 조목조목 핵심을 짚어 주는 강의와 깔끔한 행사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